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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창고/지식&TIP

홍콩에서 지하철 타기 [MTR]

by 사진사랑 2012.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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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지하철은 MTR[Mass Transit Railway]라 칭한다.

2011년 6월 2일부터 4일까지 짧은 일정으로 방문한 홍콩, 차만타고 돌아다닐 수 있으랴? 지하철도 타봐야지.

 

홍콩을 자유여행하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교통카드와 같은 개념인 옥토퍼스카드(Octopus Card)를 구입해서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지만, 나는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 일이 없어 구입하지 않았다.

 

먼저 홍콩의 지하철 노선도, 티켓 발매기에 붙어있는 것을 찍은 거라 화질이 그리 좋지 않음을 양해하시길....

 

하버시티를 둘러보고 난 뒤, 타이지(太子) 역 근방에 있는 분재시장과 새 시장쪽을 구경하기로 했다. 하버시티쪽에서 제일 가까운 전철역은 침사추이(尖沙咀)역인데, 처음에는 거리구경도 할 겸 타이지역까지 걸어갈 요량이었다.

 하버시티에서 걸어나와 침사추이역과 동침사추이역으로 연결되는 표지판이 보이는 지하도로 들어갔다. 홍콩은 사진과 같은 무빙워크나 에스컬레이터, 거리의 신호등에는 '따르르르릉'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시각장애인과 같은 보행약자를 배려하는 알람인 듯 했다.

홍콩 지하철의 에스컬레이터는 우리나라보다 주행속도가 빠른 듯 했다.

빠른 속도이기에 속은 후련했으나 노약자들에게는 다소 위험하지 않을까.

지하철역 풍경을 둘러본 후 '구룡공원'이라는 푯말이 보여 공원을 가로질러 걸어보기로 했다.

 구룡공원을 가로질러 나오니 덥고 다리가 아프다. 전철 한정거장 거리를 걸었는데 힘들다.

침사추이 다음 역인 조단(佐敦)역 입구. 홍콩은 전반적으로 역 입구들이 우리나라의 전철역 입구보다 좁다.

조단역은 빨간색 라인인 췬완선(荃灣線, TSUEN WAN LINE),

이곳에서 전철을 타고 화분,분재시장이 있는 타이지(太子)역까지 가보기로 하다.

 지하철 1회권 발매기. 옥토퍼스카드(교통카드) 충전기와는 별도로 1회권 발매기가 사진과 같이 놓여 있다.

표를 사는 방법은 매우 쉽다. 우리나라 서울 지하철은 'ㄱㄴㄷ'순으로 역 명을 검색하여 티켓팅을 하는 형식이지만 홍콩은 화면 노선도를 참조하고 역을 터치스크린 하면 출발역과 도착역을 인식하고 해당 요금이 표기되는 형태이다. 따라서 홍콩 지도와 이동노선에 대한 방향성만 인식하면 티켓을 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요금은 2011. 11. 1. 기준으로 5HKD(홍콩달러). (옥토퍼스카드로 이동하면 할인되어 4.6홍콩달러)

췬완(荃灣) 방면으로 가야 한다. 

타이지(太子)역에서 내리다. 

타이지역 인근의 시장과 거리를 구경하고, 다시 침사추이쪽으로 가기 위해 전철역으로 감. 구경하다 보니 몽콕(旺角)역까지 걸어내려왔다.

침사추이로 가려면 센트럴(中環) 방향으로 타야 한다. 

침사추이(尖沙咀)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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