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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버스, 지하철, 도보 등 길찾기, 어플 하나로 해결!!(Citymapper, 런던, 뉴욕, 파리, 베를린, 워싱턴, 보스턴,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by 사진사랑 201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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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버스, 지하철, 도보 등 길찾기, 어플 하나로 해결!! (Citymapper, 런던, 뉴욕, 파리, 베를린, 워싱턴, 보스턴,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런던은 비교적 지하철이 잘 구축되어 있어 이동하기가 그리 어려운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해외여행, 특히 자유여행일 때 이동을 어떻게 할 지는 크고 작은 고민이 생기게 마련이지요.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도보로 이동하더라도 지도에만 의존하다 보면 여러 오류나 방향감각의 상실 등으로 인해 헤맬 때가 있습니다.

 

런던에서의 이틀째인가 사흘째인가, 이래저래 헤멘 여독으로 인해 노곤노곤해 하는데 동행했던 직원이 런던의 명물인 2층버스를 자유자재로 타서 교통비도 아끼고, 편하게 다녔다는 무용담을 늘어놓더군요.

(같은 거리를 이동할 시, 보편적으로 버스가 지하철보다 교통비가 싼 편입니다.)

 

나쁜노무시끼. Citymapper라는 어플이 있다는 걸 뒤늦게서야 알려주는 겁니다.

 

       

 

 

구글 Play 스토어에서 Citymapper를 검색한 이미지와 어플 구동시 첫 화면입니다.

해외 개발자가 개발한 어플이라 모두 영어로 구현되는데요, 접근이나 활용성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처음 이 어플을 설치하고 구동했을때는 서비스가 가능한 도시는 4군데 뿐이었는데요.

(런던, 파리, 베를린, 뉴욕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런던(영국), 뉴욕(미국), 파리(프랑스), 베를린(독일), 워싱턴DC(미국), 보스톤(미국), 마드리드(스페인), 바르셀로나(스페인) 이상 8개 도시가 서비스되고 있으며, 어플 내에서 Which city should we do next? 를 내세우며 계속 추가할 도시를 추천받고 있습니다.

 

이 어플의 특징은,

 

1. 내 위치를 중심으로 수단별 경로를 한번에 검색해 준다.

 

구글 지도를 기반. GPS를 통해 현재의 내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모든 수단별 경로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2. 해당 도시의 가능한 교통수단은 모두 보여준다.

 

설정한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다양한 이동수단(버스, 택시, 공용자전거, 도보, 지하철, 철도, 선박, 기타 트램 등)을 한눈에 검색해 볼 수 있고, 환승정보 경로까지 제공합니다.

 

3. 거리, 시간, 교통수단 별 운임을 모두 보여준다.

 

이동수단별로 이동거리, 소요시간, 운임 등을 한눈에 보여준다.

 

4. 버스, 지하철 등 수단별 실시간 도착정보까지 알려준다.

 

우리나라를 위한 버스나 지하철 등 우수한 검색어플이 있지만 이 Citymapper는 정말 강력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럼 하나하나 실제 화면을 보면서 설명드릴께요.

 

 

 

잘 보이시나요? 첫 화면에서 런던을 선택한 후 초기화면은 이렇게 나옵니다. 상단에 별, HOME, 그리고 버스, 공용자전거 스테이션(자전거 렌탈), 지하철 등의 수단별 탭이 나오는데요, 이 첫 화면에서 각각의 탭을 누르면 현재 본인이 있는 위치에서 가까운 정류장, 자전거 렌탈하는 곳, 지하철 역 등의 위치 및 걸어서 얼마나 걸리는 지에 대한 기본 정보가 뜹니다.

 

 

 

 

잘 안보이시죠? 각각 가까운 버스정류장, 공용자전거 스테이션, 전철역들의 위치 등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그럼 실제 검색례를 한번 볼까요?

상기 메인화면에서 'Get me Somewhere' 탭을 누르시면, 아래와 같은 본인의 현재 위치와 검색할 수 있는 화면이 뜹니다.

 

저는 Picadilly Circus에서 Buckingham Palace까지를 한번 검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각각 START와 END를 눌러 출발지와 목적지를 검색하면 아래 녹색 Get Route가 활성화 되는데요. 이것을 누르면,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걸어서는 18분, 친절하게 소모 칼로리까지 계산해서 보여주고, 택시는 8분에 약 7파운드, 그리고 그 아래 버스노선번호와 요금, 소요시간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위에 보니 목적지의 기온과 현재 날씨 등도 보여주고 있네요.

 

N38번을 선택해서 탭하면, 오른쪽 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현재 위치에서 정류장까지 걸어서 몇분 어떤 경로로 이동하고, 버스에서 내려서 어떤 경로로 걸어가는지를 상세히 보여줍니다. 그리고 버스정류장 버스 도착 예정시간까지 보시는 바와 같이 안내합니다.

 

이 어플을 처음 깔았을 때 서비스되던 4개 도시를 보고,

'이번에 런던에 다녀왔으니 Citymapper가 서비스 하는 나머지 3개 도시도 곧 방문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어느덧 8개 도시로 확대되었으니 이 생각에 부담감이 가네요^^.

 

런던, 뉴욕, 파리, 베를린, 워싱턴, 보스턴,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각각 방문하실 일 있으시면 이 어플을 통해 여유롭고 멋지게 교통수단을 활용하시고 길을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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