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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속의 삶/여행과 사진

[사진] 리스본 : 호시우 광장, 상 도밍고 성당, 피게이라 광장 주변

by 사진사랑 202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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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리스본 : 호시우 광장, 상 도밍고 성당, 피게이라 광장 주변

 

앞선 포스팅에서 리스본의 아우구스타 거리를 소개했다. 

아우구스타 거리는 바이샤 지구에 속해 있다. 

 

2025.01.29 - [사진속의 삶/여행과 사진] - [사진] 리스본 여행 : 아우구스타 거리

 

[사진] 리스본 여행 : 아우구스타 거리

2024년 11월 1일 부터 3일까지의 리스본 여행  나의 숙소는 아우구스타 개선문, 코메르시우 광장에 인접해 있어 리스본의 바이샤 지구를 둘러보기에 최적이라고 앞선 글에서 소개한 바 있다.  20

photoluv21.tistory.com

 

아우구스타 거리 끝쪽에 있는 호시우 광장과 더불어 그 인근에 있는 상 도밍고 성당, 피게이라 광장 주변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래 지도에 표시한 번호 순서로 사진을 게재하고자 한다. 

▶ 이 포스팅 내 사진들의 촬영기종 
   - Canon EOS 6D Mark II   /   EF24-105mm f/4L IS II USM 
   - Canon PowerShot A3200 IS 
   - Samsung Galaxy Note20

※ 다녀와서 아쉬운 점이지만 각각 플레이스별 특징적인 사진들을 많이 담지 못했다. 미리 장소 별 스터디를 하지 않고 무작정 돌아다닌 탓..

 

① 호시우 광장 

 

호시우 광장(Praça do Rossio) 또는 페드루 4세 광장이라고도 부른다. 과거 포르투갈의 주요 행사와 종교재판등이 열리던 광장이라고 한다. 페드루 4세는 독립 브라질의 토대 황제이자 약 2개월 간 포르투갈의 왕도 겸했었다고 한다. 광장 중앙에 페드루 4세 황자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광장 바닥의 흑백 물결무늬 타일 패턴이 유명하단 것을 당시에는 몰랐다가 뒤늦게 알아서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다. 

Smasung Galaxy S23 ❘ 7mm ❘ F2.4 ❘ 1/994 ❘ ISO 25 ❘ Center weighted average

 

Canon EOS 6D mark II ❘ 41mm ❘ F9 ❘ 1/125 ❘ ISO 500 ❘ Multi-segment

 

호시우 광장 옆에는 사실상 24시간 운영하는 맥도날드가 있다. 오전 7시에서 8시까지 한시간만 쉰다. 리스본에 도착해서 숙소에 체크인 하고 난 시간이 거의 새벽 두세시경이었는데, 이곳 덕분에 출출함을 달랬었다.  

 

또한 광장 옆에 포르투갈어로 Mundo Fantástico da Sardinha Portuguesa 라 불리는 정어리 통조림 가게가 있다. 통조림을 사지 않더라도 둘러보며 구경할 수 있고 사진도 편히 찍을 수 있다. 정어리 뿐만 아니라 참치 등 다양한 수산물 통조림도 있다. (근데 가격이 캔 당 7유로 내외, 캔 하나에 만원이 넘으니 싼 가격은 아님)

Canon EOS 6D mark II ❘ 24mm ❘ f6.4 ❘ 1/125 ❘ ISO 1250 ❘ Multi-segment

 

캔에는 년도가 새겨져 있는데, 어떤 의미로 새겨진 년도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사람마다 본인 탄생년도의 캔을 들고 기념사진 찍는 것이 국롤인 것 같다. 



② 상 도밍고 성당

 

상 도밍고 성당은 한때 리스본에서 가장 큰 천주교 교회였다고 한다. 따라서 왕실 결혼식이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다. 하지만 1531년의 대지진과 화재, 1755년 또한번의 대지진, 1959년 화재 등 여러번의 우여곡절을 겪었다. 

 

입장은 무료이며, 실제 정해진 시간에 미사도 열린다. 미사중엔 사진촬영이 금지라고 한다. (미사중 사진촬영 금지 안내판을 뒤늦게 보았다 ㅠㅠ)

Canon EOS 6D mark II ❘ 24mm ❘ f 9 ❘ 1/320 ❘ ISO 320 ❘ Multi-segment

 

가운데 부분만이 성당이고 좌우에 붙어있는 건물은 각각 다른 호텔이다. 

Canon PowerShot A3200 IS ❘ 5mm ❘ F8 ❘ 1/80 ❘ ISO 160 ❘ Multi-segment

 

이곳은 또한 1506년 리스본 대학살의 비극이 어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톨릭 신자들에 의해 유대인들이 대거 학살되었던 사건이다. 성당 앞 공간에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문구가 새겨진 비석이 있다. 

Canon PowerShot A3200 IS ❘ 5mm ❘ f2.8 ❘ 1/160 ❘ ISO 80 ❘ Multi-segment

 

번역기를 돌려보니 대략적으로 이런 의미인 듯

"1506년 4월 19일, 이 장소에서 종교적 광신주의와 냉혹함에서 비롯된 대학살로 인해 희생된 수천명의 유대인들을 기리며"

 

Canon EOS 6D mark II ❘ 29mm ❘ f4.0 ❘ 1/40 ❘ ISO 800 ❘ Multi-segment

 

리스본 대주교는 화재로 손상된 성당 내부를 그대로 보존하기로 결정했다. 따라서 성당 내부는 화재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 있다. 

Canon EOS 6D mark II ❘ 105mm ❘ f4.0 ❘ 1/200 ❘ ISO 10000 ❘ Multi-segment

 

③ 피게이라 광장

 

현재 피게이라 광장 자리는 먼 옛날 상 도밍고 성당의 과수원이 있던 자리였고, 이후 병원이 지어져서 운영되던 자리였다고 한다. 그런데 1755년 리스본 대지진 때 병원이 무너져서 현재의 광장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주변엔 상점이나 까페, 레스토랑이 들어선 건물들로 둘러싸여 있고, 트램, 지하철, 버스 정류장도 인접한 곳이다. 

Canon EOS 6D mark II ❘ 31mm ❘ f7.1 ❘ 1/1250 ❘ ISO 200 ❘ Spot

 

동상의 주인공은 과거 포르투갈 왕국 10대 왕인 주앙 1세이다. 1385년 4월 6일부터 1466년 8월 14일까지 재위했다. 48년이라는 재위기간은 역대 포르투갈 국왕 중 가장 긴 통치기간이다. 

Samsung Galaxy Note20 ❘ 5.9mm ❘ f2.0 ❘ 1/1238 ❘ ISO 25 ❘ Center weighted average

 

Canon PowerShot A3200 IS ❘ 5mm ❘ f2.8 ❘ 1/250 ❘ ISO 100 ❘ Multi-segment

 

Canon EOS 6D mark II ❘ 80mm ❘ f7.1 ❘ 1/2500 ❘ ISO 200 ❘ Spot

 

Canon EOS 6D mark II ❘ 105mm ❘ f7.1 ❘ 1/1250 ❘ ISO 200 ❘ Multi-segment

 

④ 리스본 바이샤 지구에서 장보기 좋은 마트 : Continente Bom Dia Martim Moniz

 

리스본에 머물면서 이용했던 마트 중 가장 물건이 저렴했다. 규모도 나름 크고 물건도 많다.

(단 라면 같은 한국식품은 없는데, 괜시리 라면먹고 싶다고 한국인들에게 나름 유명한 마트들을 둘러봤는데 같은 물건이라도 이곳이 저렴했다)

아침 8:30분에 열고 21시에 영업을 종료한다. 휴무일은 없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Continente는 포르투갈의 마트 유명한 마트 체인이었다. 포르투에서 알게 되었지만 동네 슈퍼 같은 규모부터 해서 대형마트 수준까지 다양한 규모의 매장이 곳곳에 있다.  

Canon PowerShot A3200 IS ❘ 5mm ❘ f2.8 ❘ 1/60 ❘ ISO 100 ❘ Multi-segment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

Canon EOS 6D mark II ❘ 24mm ❘ f4.0 ❘ 1/500 ❘ ISO 200 ❘ Sp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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