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나라 베트남 여행객들에게 필수 코스라고 하는 베트남 롯데마트 나트랑점(LOTTE Mart Nha Trang)을 가 보았습니다. 나트랑의 현지 발음으로 롯데마트 냐짱점이라고도 하죠.
베트남 기념품점이나 상점에서 물건들을 살 때, 흥정하는 맛이 있다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물건값을 흥정하는 것에 소질이 없습니다.
베트남 여행 가이드 말이, 시장이나 상점에서 한국사람에게 부르는 가격의 수준은 한국사람들이 다 올려놨다고 하더라구요.
세번정도는 깎는 걸 시도하라고......
(실제로 패키지 일행 중 어떤 분이 가방 가게에서 어떤 가방을 살펴보니 '15만동' → 그냥 돌아나오니 '10만동' → 가게에서 열발자국 정도 떨어지니 '5만동!!' 을 외치는 것을 들었습니다. 유창한(?) 한국말로 ㅋㅋ)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ace/large/015.png)
베트남 여행 시 소소한 기념품을 살꺼면 속편하게 롯데마트로 가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정찰제니까 바가지 쓸 일 없을테고, 카드 쓰기도 편하고...
현지 다른 상점 대비 물건이 싼 지, 비싼지는 직접 비교해 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오토바이의 나라답게, 매장 앞에는 오토바이 주차장이 있습니다. 자동차 주차장이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인근에 나트랑 관광코스인 롱선사가 약 300m 거리에 있구요.
짬흥타워가 있는 해변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2.5km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나트랑에는 롯데마트가 여기 나트랑점과 나트랑 골드코스트점 두개가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오른편에는 커피전문점이 있고(사진은 못찍었음), 또 KFC가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여느 매장보다 작은 느낌이지만 있을 것은 다 있는 느낌.
라면 덕후인 나는 현지 라면 매대로 가 보았어요. (사진엔 없지만 우리나라 라면도 많아요.)
라면처럼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쌀국수도 많았습니다.
집에서 샤브샤브를 해 먹을 때, 야채를 함께 싸 먹기 위해 라이스페이퍼를 종종 구입하는데,
베트남은 정말 쌌습니다. 종류도 다양했구요. 하나 사오고 싶었는데 얼마 전 사둔게 있어서 구입하진 않았어요.
(베트남 롯데마트에서도 우리나라처럼 자체 PB상품인 초이스엘 상품이 저렴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현지 특산품 매장인 랑팜(LANGFARM)도 입점해 있습니다. 말린 과일, 견과류 등 종류도 많았어요.
베트남 가면 꼭 사야 한다는 ZOO 젤리, Trolli 젤리.
무엇보다 가격이 쌈!!
오토바이가 널리 애용되는 베트남이다 보니 오토바이 헬멧을 파는 매대가 꽤 크게 있었고, 이렇게 어린이용 오토바이 헬멧들도 종류가 많은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장난감 매대
사고싶은 것들이 참 많길래 캐리어를 사서 담아갈까 잠시 생각을 했는데, 그리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구입한 것들, ZOO 젤리, HURO 젤리, 초이스엘 쌀국수(소고기맛, 닭고기맛), Cherish(체리쉬) 망고 푸딩 젤리 등을 샀습니다. 생각보다 뭘 많이 사진 않았어요.
이상 베트남 나트랑 롯데마트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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