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속의 삶/여행과 사진

능내역의 풍경(부제:지름신과 싸워 이기다)(Canon EOS-350D, EF-S 18-55IS, EF 50 1.8)

by 사진사랑 2023. 6. 26.
반응형

※ 이 포스팅은 거의 10여년 전에 포스팅 했던 글인데, 태그 수정 과정에서 발행을 현재로 잘못 설정해서 최신 글로 포스팅 되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쓸데없는 지름신과 연일 전쟁을 벌여 왔습니다.   

5DMARK3, 보급기인 650D 700D, 세계 최소형 DSLR이라고 하는 100D는 물론이거니와, 기계적 성능은 NIKON이라는 말에 니콘 카메라까지 땡기고,   

삼성 NX300이나 소니 NEX시리즈와 같은 미러리스카메라를 연일 들여다보고 있었으며, 

특별히 스마트폰의 쓰임새도 크지 않으면서 갤럭시노트 10.1이나 8.0,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까지.

지금 보유하고 있는 카메라에 와이파이(WIFI)를 적용하고 싶은 마음에 EYE-FI 내지 트랜샌드 WIFI카드 같은 것까지.

 

그러나 분명!! 질러봐야 장롱속에서 잠자고 있을 것이 뻔합니다.

 

내 350D의 세로그립을 분리하다!!

 

 

350D의 제원 상 크기는 126.5 x 94.2 x 64  mm

100D의 제원 상 크기는 116.8 x 90.7 x 69.4  mm

 

오호, 가로는 9.7mm, 즉 1cm가량밖에, 세로는 고작 3.5mm, 두께는 오히려 100D가 더 두꺼운것이냐?!!

물론 성능이야 가장 최근에 나온 100D가 좋겠지만!!

 

주구장창 끼고 다니던 세로그립을 분리하니 100D가 부럽지 않습니다.

사진이란 건 기계(카메라)는 그저 거들 뿐, 사람이 찍는겁니다!!

 

능내역의 모습

 

 

 

능내역은 경기도 남양주시 능내리에 있는 폐역입니다.

예전 역의 모습이니 만큼 옛날 느낌이 나게 색보정을 해봤는데 좀 별로인가요?

 

 

그런데 배가 고프네요.

동네 부녀회에서 하는 매점에서 컵라면을 하나 먹고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능내역사 내부

 

 

 

2008년에 폐역(廢驛) 되었군요.

 

 

 

 

 

 

 

능내역 주변

 

 

능내역 폐 철로 위쪽은 자전거길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전거 대여소가 있으니 굳이 자전거를 싣고 갈 필요가 없겠군요.

 

 

전국 자전거마다 저런 인증도장 찍는 곳이 있나요?

여하튼 자전거길 순회 인증도장 찍는 곳이랍니다.

 

 

폐 철로 내에 들꽃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이건 무슨 꽃이죠?

 

 

사람이 잘 걷지 않는 철길쪽은 약간 을씨년스럽기도 합니다.

 

 

내 첫 DSLR이자 그 어떤 고급기보다 애착이 가면서,

수많은 최신 미러리스 및 요즘 대세라고 회자되는 100D도 부럽지 않은,  

350D, 18-55IS, 50 1.8과 함께 한

모처럼의 나들이였습니다.

반응형

댓글